전각 및 성보 안내
극락전(極樂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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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루(安養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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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전(說法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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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검당(尋劍堂)과 목가장(牧歌莊)
산신각(山神閣) | 마애불(磨崖佛) |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산신각(山神閣) | 마애불(磨崖佛) |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극락전(極樂殿)
부석사 극락전은 1330년(충숙왕 17) 제작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주존불로 모신다.’는 발원문을 볼 때 고려 후기에 처음 건립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극락전은 이후 1619년(광해군 11년) 한여현(韓汝賢)이 서산지역 지리, 문화, 민속, 인물 등을 기록한 호산록(湖山錄)에 등장합니다. 하지만 극락전에 봉안되었다가 1980년에 분실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조선 후기에 제작되었던 것으로 보아 현 부석사 극락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 절을 수리했다는 기록이 1995년 극락전 해체보수공사 당시 상량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 맞배지붕에 익공식(翼工式)이며, 공포가 기둥에 얹어있는 주심포 양식입니다. 극락전 내부에는 1689년(숙종 15)에 제작한 용봉사 아미타불상(阿彌陀佛像)과 협시불상(夾侍佛像), 아미타후불탱(阿彌陀後佛幀), 산신탱(山神幀), 신중탱(神衆幀), 칠성탱(七星幀)이 있습니다. 아미타삼존불상은 아미타 부처님을 가운데 모시고 관음보살상과 지장보살상이 좌우 협시로 있습니다.


안양루(安養樓)
부석사 안양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전면은 창호가 없이 개방되어있습니다. 보통 누각은 2층으로 되어 있으나 부석사 안양루는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불교의 경전인 아미타경(阿彌陀經)에 따르면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 억의 불토(佛土)를 지나면 아무런 고통이 없고 즐거움만이 있어 <극락(極樂)>이라 부르는 곳이 있다.」라 했습니다. 극락은 다른 말로 극락정토, 극락세계, 안양세계(安養世界), 안양정토, 안양국, 안락세계, 또는 서방정토, 서방세계 등으로 불립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주재하는 부처님은 아미타부처님입니다. 아미타부처님을 주존으로 모시는 법당은 극락전, 무량수전, 미타전이라 합니다. 서산 부석사 극락전 앞에 안양루가 있듯이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도 같은 자리에 안양루가 있습니다.


설법전(說法殿)
부석사 설법전은 법회를 위한 공간으로 최근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1층은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2층 설법전은 목조건축물입니다. 내부에는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 협시로 용왕과 남순동자를 두고 있습니다.


심검당(尋劍堂)과 목가장(牧歌莊)
심검당은 말 그대로 '지혜의 검을 찾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검선일여(劍禪一如)」」라는 말처
럼 참선을 칼에 비유하여 번뇌와 어리석음을 끊어내는 지혜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심검당은
수행자가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깨달음의 지혜를 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석사 심검당 편액은 만공스님의 친필입니다. 현재는 차담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목가장은 경허선사께서 깨달은 뒤 제자들과 함께 기거할 때 직접 쓰신 편액입니다. 목가장은
번뇌를 내려놓고 자연과 하나 되어 평화롭게 수행하는 공간이자, 깨달음의 기쁨을 노래하는
수행자의 거처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는 종무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심검당(尋劍堂)이 ‘지혜의 검을 찾는 수행’을 의미한다면, 목가장(牧歌莊)은 ‘수행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은 경지’를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산신각(山神閣)
부석사 산신각은 기도 효험이 크다고 전국에 알려져 있습니다. 산신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맞배지붕 형식의 건물입니다. 산신각 내부에는 산신을 가운데에 우측에는 선묘낭자를 좌측에는 용왕을 모셨습니다. 다른 사찰의 「삼성각」과 달리 외부에 「산신각」 「선묘각」 「용왕각」 현판을 각각 달았습니다.


마애불(磨崖佛)
마애불이란 노출된 바위 면에 불상을 새긴 것을 말합니다. 서산 부석사 마애불은 아미타부처님으로 부석사와 신비스럽게 연결된 검은 여(부석)가 정면으로 보이는 바위에 새겨서 조성하였습니다. 마애석불은 얼굴은 네모 모양이고 귀는 어깨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높이 4.5m 폭 1.5m의 규모로 양각 부조로 새겨져 있으며 석공예 문화재 기능보유자인 김대연 조각가의 작품입니다.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서산 부석사 목조여래좌상은 양식적 특징을 바탕으로 17세기 후반에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됩니다. 인근의 홍성 용봉사, 태안 태국사, 진안 천황사 등에서도 유사한 양식의 불상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소장된 발원문에는 용봉사의 사명과 강희28년(1689년)이라는 제작 연대, 그리고 수 조각승 계주를 비롯한 여러 참여자의 이름이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발원문이 용봉사 삼존불의 주존 복장물인지, 혹은 부석사 목조여래좌상의 복장물인지는 현재로서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석사 목조여래좌상이 1980년 용봉사에서 이운된 사실이 확실하며, 현존하는 용봉사 삼존상과 양식적으로도 유사한 점이 있어 이들 불상이 충남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조각승 계주에 의해 조성·봉안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불상은 높이 101cm, 폭 66cm로, 전체적으로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지니고 있으며 상호와 조각 수법, 착의법 등에서 조선 후기 아미타여래 좌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후기 충남 지역 조각사의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해당 불상은 2026년 3월 1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